사회
노동부 장관 '이랜드 노사협상 좋은 결론 기대'
Write: 2007-07-16 10:52:38 / Update: 0000-00-00 00:00:00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이랜드 노조가 매장 점거 농성을 철회한다면 사측이 상당 부분 양보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16일 노사교섭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16일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서 사측이 비정규직의 외주화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이미 외주로 바뀐 부분은 계약이 끝나는 대로 긍정적인 고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사측이 외주 문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도 노조가 농성을 계속한다면 지나친 것이며, 이 경우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사측이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담보한다면 노조도 농성을 풀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