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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랜드 파업 관련 시민단체 기자회견 잇따라

Write: 2007-07-16 14:03:23Update: 0000-00-00 00:00:00

이랜드 파업 관련 시민단체 기자회견 잇따라

이랜드 노조 파업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업과 관련한 시민사회 단체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랜드 비정규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장을 봉쇄한 경찰의 행동은 농성 참가자들의 인격권과 행동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권위에 긴급 구제를 신청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6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랜드 불매 시민행동'도 서울 이랜드 월드컵몰점에서 홈에버와 뉴코아 아울렛 등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월드컵몰점 입점 업주 5백여 명은 서울 민주노총을 항의 방문해 뉴코아와 홈에버의 점거 농성에 민주노총의 책임이 크다면서 파업 개입을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입점 업주들은 노조원들의 불법적인 매장 점거에 민주노총의 물적, 인적 지원이 뒷받침돼 매장 주인들의 손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면서, 파업으로 인한 손해도 노조와 민주노총이 함께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16일 집회에서는 업주 대표들이 이석행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성과 함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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