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측 홍사덕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한나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한나라당 경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1일까지 복당하지 않으면 박 전 대표 측 선대위원장직을 맡는데 문제가 생기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당의 판단에 따라 서울시당에 입당 원서를 냈습니다.

홍 위원장 복당 여부는 서울시 당협위원회 회의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걸쳐 결정됩니다.

홍 위원장은 지난 2005년 10.26 광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