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장, 특별팀 조사결과 사안에 따라 靑보고"
Write: 2007-07-16 17:40:02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국가정보원 부패척결특별팀은 현안지원과 소속이며 사안에 따라 조사결과를 청와대에도 보고한다고 김만복 국정원장이 말했다고 한나라당 정치공작분쇄 범국민투쟁위가 전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치공작분쇄 범국민투쟁위는 16일 국가정보원을 2차 항의방문하는 자리에서 김 국정원장이 부패척결특별팀의 성격과 활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만복 원장은 현안지원과 안에 통상 명칭으로 부패척결특별팀이 있고, 복수의 팀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청와대 보고는 사안에 따라 민정수석실에 보고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원장은 부패척결 특별팀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지만 특별팀의 숫자나 조직, 인원구성 등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나라당측이 전했습니다.
김 원장은 특히 특정 정치인과 관련한 특별팀은 없고 외부로의 자료 유출도 없었으며 부패척결특별팀의 활동 범위는 국정원의 직무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