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가 다음달 초부터 주요 대형 유통업체들을 통해 일제히 시중에 풀릴 예정입니다.
국내 20여 개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잠정적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를 팔기로 하고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유통업체가 부정적 여론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 동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4월 말 수입이 재개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18건, 천5백 톤가량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