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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朴, 초본과 대운하 보고서 유출 신경전 치열

Write: 2007-07-17 13:45:41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전 시장 측 주민등록초본 유출과 대운하 보고서 유출을 놓고도 이 전 시장 측과 박근혜 전 대표 측 사이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 측은 박 전 대표 측 홍윤식 씨의 주민등록 초본 유출 의혹에 이어 박 전 대표의 또 다른 지지자가 서울 수유동에서 이 전 시장의 초본발급을 의뢰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의 대운하 보고서 유출에도 박 전 대표 측 인사인 방모 교수가 적극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박 전 대표 측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 측은 홍윤식 씨나 방모 교수의 개입 의혹은 자신들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은 두 사안을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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