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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 캠프 홍윤식씨 체포, 17일쯤 영장청구 여부 결정

Write: 2007-07-17 13:47:17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전 서울시장 친인척의 주민등록 초본 유출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구속된 전 경찰 간부 권 모씨로부터 이 전 시장 친인척의 초본을 건네받은 박근혜 전 대표 측 인사 홍윤식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씨가 자진 출석했으나 이미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홍씨를 17일까지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씨를 상대로 초본 발급을 주도한 인물이 누구인지, 그리고 초본 발급 대가로 금품이 오갔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홍 씨는 권 씨가 이 전 시장 측의 주민등록 초본을 자발적으로 들고 와 받았으며, 그냥 갖고 있다가 일주일쯤 뒤 되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홍씨가 받았던 초본 세 통이 김혁규 의원 측이 공개한 초본 사본과 같은 것으로 확인 됨에 따라 홍씨의 역할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8월 국정원 직원이 행자부 전산망에 접속해 이 전 시장 가족의 부동산 보유 내역 등을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국정원에 자체 감찰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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