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정부의 '불법필벌' 자세 부족"
Write: 2007-07-17 14:21:26 / Update: 0000-00-00 00:00:00
경영자총연합회는 최근 이랜드와 연세의료원 노조 등 노동계의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성토했습니다.
경총은 17일 '최근 노사현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정부의 불법필벌(不法必罰) 의지가 철저히 실행되지 않는 것이 최근 노동계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홈에버와 뉴코아 등 이랜드 관련사의 경우, 노조의 점거로 다수 매장의 영업이 중단돼 회사의 영업손실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생계 위협, 주민 불편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총은 또 '한미 FTA 반대' 시민단체 회원들이 상점에 들어가 수입 쇠고기에 오물을 던지고도 사법처리되지 않는 등 사회 전반의 법 경시 풍조가 매우 걱정스러운 지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