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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EU FTA 협상 사흘째

Write: 2007-07-18 08:43:31Update: 0000-00-00 00:00:00

한-EU FTA 협상 사흘째

유럽 연합, EU와의 FTA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측은 17일 둘째날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인력이동 문제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김한수 우리 측 수석대표는 17일 협상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무역구제의 경우 일부 사항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문안에까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측은 인력이동과 관련해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양 측에 가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우리 측은 수의사나 관광가이드 그리고 자동차 정비 등 유럽 시민권자로 한정돼있는 직종을 한국 사람에게도 개방해줄 것과 비자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해달라고 요청했으며, EU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8일 시작될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EU 측은 지리적 표시제를 모든 농산물과 공예품에까지 확대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부조달 분야에서도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까지도 협정의 대상이 되도록 할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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