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랜드 사측 "특단의 조치 취하겠다." 노조에 경고
Write: 2007-07-18 10:33:02 / Update: 0000-00-00 00:00:00
파업 19일째를 맞은 이랜드 사측이 노조가 매장 점거 농성을 풀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측은 18일 오전 보도자료 내고 뉴코아 외주화를 철회하는 등 양보를 했는데도 노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며 오후 2시까지 농성이 계속될 경우 공권력 투입을 포함한 가능한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18일 저녁 7시로 예정된 교섭은 농성 해제와는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측은 사측의 조치와 상관없이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며 저녁에 열릴 교섭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