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 주민등록초본 등 신상명세 자료 공개
Write: 2007-07-18 10:52:46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은 19일 검증청문회를 앞두고 박 전 대표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개인적인 신상명세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 측 김재원 공동대변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표의 주민등록 등초본과 재산보유현황서, 납세 체납 실적, 소득금액증명서, 범죄경력조회 회보서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국민에게 숨기는 것이 없이 투명하게 공개 검증을 받아야 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선 철저한 검증을 통해 흠이 없는 후보가 선택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엔 개인적인 신상명세 자료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공개 자료를 선거 사무실에 비치하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국민 모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