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조의 매장 점거 농성과 관련해 경찰은 18일 당장은 아니지만 경찰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이랜드 노사가 오후 7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한 만큼 노사간 대화와 노동부 중재 등 사건의 흐름을 보며 경찰력 투입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한다고 곧바로 경찰력을 투입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경찰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18일 오전에 열린 국정 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도 공권력 투입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