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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불능화 연내 합의 시도

Write: 2007-07-18 14:58:37Update: 0000-00-00 00:00:00

불능화 연내 합의 시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우리 시각으로 18일 오후 3시,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6자 회담의 미국 측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18일 이번 회의에서 올해 안에 2.13 합의의 다음 단계 조치들을 끝내자는 합의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베이징의 숙소를 나서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핵 시설 불능화와 모든 핵 프로그램 신고 등 북핵 폐기 2단계에서 해야 할 조치들을 올 연말을 전후로 마무리 짓자는 얘기를 당사국들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불능화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실무 그룹을 가동해야 한다고 밝혀, 앞으로 비핵화 실무그룹 등에서 구체적 방법이 논의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18일 올해 안에 불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불능화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북한의 정치적 의지, 또 북한을 제외한 5개 관련국이 상응 조치를 얼마나 성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6자 회담 수석 대표들은 18일 오전 북중, 미중 등 양자 회동을 잇따라 가진 뒤, 18일 오후 6자 수석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첫 회의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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