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2.13 합의 2단계가 올해안에 완료될 경우 매우 의미있는 일로, 획기적이고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우라늄을 포함한 북한 핵 프로그램의 전면신고와 핵 시설 불능화가 연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북한은 선택에 따라 얻을 것과 잃을 것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회담은 북한이 근본적이고 전략적인 결단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2.13 합의 1단계가 이행됨에 따라 6자 외무장관 회담이 8, 9월 중 열릴 것이라고 확인하고, 이번 회담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