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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6자회담 '불능화' 등 의견 조율…일정 하루 연장될 듯

Write: 2007-07-19 14:57:36Update: 0000-00-00 00:00:00

6자회담 '불능화' 등 의견 조율…일정 하루 연장될 듯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핵 6자회담 이틀째인 19일 참가국들은 오전에 수석대표회의를 열고 북핵 '불능화' 조치와 핵 프로그램 신고 목록 작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 관계자는 19일 오후엔 당초 예정됐던 수석대표 회의를 취소하고 나라별 양자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가국들은 19일 합의 내용을 담아 의장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하루 넘겨 20일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수석대표 회의 앞서, 한국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기자들에게 북한 비핵화 2단계 조치인 핵 프로그램 신고에 북한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는 기본 원칙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또 핵무기도 핵 프로그램 신고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신고는 정확성과 완전성이 확보돼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하 확실한 약속을 할 경우, 추가적인 경제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를 바란다며,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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