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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6자회담 '불능화' 등 의견 조율…일정 하루 연장될 듯

Write: 2007-07-19 18:03:58Update: 0000-00-00 00:00:00

6자회담 '불능화' 등 의견 조율…일정 하루 연장될 듯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핵 6자회담 이틀째인 19일 참가국들은 오전에 수석대표회의를 열고 북핵 '불능화' 조치와 핵 프로그램 신고 목록 작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 관계자는 당초 19일 오후 예정됐던 수석대표 회의는 취소됐으며, 현재 실무대표들이 의장 성명 초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의장성명 초안에는 2.13 합의 초기 단계 조치 이행에 대한 평가와 6자 외교장관 회의 의제, 그리고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 등 5개 실무그룹 개최 일정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관계자는 의장 성명에 핵 시설 불능화와 모든 핵 프로그램의 신고 방안,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대북 에너지, 경제 지원 방안과 대략적인 시한을 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경제 지원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참가국들은 당초 19일 합의 내용을 담아 의장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일정을 하루 넘겨 20일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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