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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랜드 공대위, "공권력 투입은 생존권 짓밟는 행위"

Write: 2007-07-20 16:41:03Update: 0000-00-00 00:00:00

이랜드-뉴코아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40여 명은 20일 오후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장에 경찰을 투입한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행위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점거 농성 내내 사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교섭에 임했는데도 노동부가 제대로 중재하지 않았다"며, 노무현 정권이 '비정규직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공대위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대책 마련 공청회를 열고 외주화 철회와 정규직 전환 문제가 사측이 받아들이기에 무리한 요구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항의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대위는 노동부와 사측 관계자에게도 공청회에 참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대위는 오늘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경찰의 강제진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며, 오는 24일 사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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