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아프간 납치 관련 외교부 긴급 대책회의

Write: 2007-07-20 16:49:51Update: 0000-00-00 00:00:00

아프간 납치 관련 외교부 긴급 대책회의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한국인 납치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한 종교단체 소속 교인 20여명이 지난 7월 13일 봉사 목적으로 아프간으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들이 19일까지 가족 등과 연락이 됐지만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를 확인하고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현재 국가 정보원 등 관계 부처와 대책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또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등에 정보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대리를 통해서도 관련 사항을 파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외교부가 여행 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현지에 약 2백여 명의 한국인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이들의 조속한 출국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김호영 제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대사급 직원을 단장으로한 정부 종합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