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던 통합민주당 내 대통합파는 당적 정리 등 대통합 일정을 김한길 대표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석 의원과 이낙연 의원 등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신당에 통합민주당 전체가 동참해야 한다는 김한길 대표의 입장 표명을 환영한다며, 오는 24일 창당준비위원회 합류를 목표로 대통합의 구체적인 일정을 김 대표와 같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내 반통합 세력들이 기득권의 벽에 갇혀 반통합의 길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들에게 김한길 대표의 의지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