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합신당 준비모임" 4자 첫 회동
Write: 2007-07-21 13:43:29 / 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 대통합파와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 모임, 손학규 전 지사 기반인 선진평화연대, 그리고 시민사회 세력인 미래창조연대 등 4자가 21일 오전 '미래창조 대통합신당 준비모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합신당 준비모임은 21일 회동에서 오는 24일 '미래창조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5일에 신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공동창준위 대표는 모두 5명으로 하되 정치권 인사 3명과 미래창조연대 인사 2명이 맡기로 했습니다.
21일 4자 회동은 시민사회 진영인 미래창조연대가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1:1로 참여하는 쌍방 회동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두 차례 무산됐었습니다.
그러나 미래창조연대 측에서 정치권의 설득에 입장을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합민주당 대통합파 8인의 탈당 시점에 대해 준비모임 대변인을 맡은 이낙연 의원은 창당 준비과정에서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통합민주당의 합류를 기다리겠지만, 탈당 시점을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