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北 비핵화해야 북미관계정상화 가능"
Write: 2007-07-21 13:51:12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면 북미간 관계정상화를 포함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지만 비핵화 진전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변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조속한 핵 폐기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6자회담 결과에 관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비록 핵 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시한에 합의하진 못했지만 핵 폐기 진전의 기본 방향을 명확히 하는 등 이번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시는 부대변인은 특히 북한 핵 폐기를 위한 2단계 이행 조치가 올해안에 완료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재확인하고 다만 금년 12월이냐 내년 2월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이행을 완료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또 북핵 폐기와 관련해 중요한 모멘텀을 다시 얻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실무 그룹들이 다음달 만나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