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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대책 마련

Write: 2007-07-21 14:14:58Update: 0000-00-00 00:00:00

정부는 21일 오전 7시부터 3시간 동안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긴급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납치 단체와의 협상방안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마련 방안을 숙의했습니다.

정부는 피랍 한국인들이 순수 봉사자들이며,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동의.다산부대도 의료와 건설을 위주로 하는 민사부대인데다 이미 올해 안에 철수할 예정이라는 점 등을 납치 세력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납치세력을 탈레반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서방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평소 행태와 달라 또 다른 무장단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도 오늘 오전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현재까지의 피랍 현황과 정부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피랍상황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부 대책도 다각도로 강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청와대는 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국방부,국정원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로 전달된 정보와 첩보를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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