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한국인 인질 숫자를 18명으로 밝혔던 탈레반 무장세력이 인질 수를 23명으로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 탈레반 측이 한국인 인질 23명의 운명을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늦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측이 오늘 한국인 인질 숫자를 23명으로 언급함에 따라 그동안 엇갈렸던 피랍자 수는 23명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에 피랍된 한국인 인질이 모두 2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탈레반측은 당초 18명을 납치했다고 밝혀 인질 숫자를 놓고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