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탈레반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인질 석방 협상 시한을 24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당초 협상 시한이었던 22일밤 11시 반, 홈페이지를 통해 탈레반 전사들이 부족 원로와 종교 지도자를 통해 한국에서 도착한 협상팀과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24시간 협상 시한 연장 방침을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또 앞으로 좋은 결과를 낳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현지 언론인 AIP 통신은 탈레반이 협상 시한을 우리 시간으로 23일 오후 2시 반까지로, 15시간 연장했다는 다른 내용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