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내무차관이 한국인 인질 23명의 석방을 낙관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은 망갈 아프간 내무차관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즈니 현지에서 지역 원로,국회의원 등과 접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망갈 내무차관은 이어 탈레반측에 대해 한국인들을 존중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지 미군 대변인인 아세타 중령은 아프간과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구출 작전과 군사행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한국인들의 목숨을 위기에 빠뜨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