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광주 경선후보 합동토론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호남 지역의 당심과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각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은 23일 호남출신인 5선의 김덕룡 의원이 공식 지지 선언에 나서는 것을 계기로 수도권과 호남 지역의 당원협의회위원장 20여 명이 이 전시장에 대한 지지로 돌아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은 23일 과거 평민당 출신 당원과 대의원들로 구성된 민주정우회 인사들의 공식 지지선언과 함께 박 전대표의 호남 방문을 통해 호남 지역의 당심과 민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입니다.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의원도 광주 합동 토론회를 앞두고 호남 지역 발전 등의 공약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