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박상천 공동대표는 제 3지대 대통합 신당의 의사결정 구조가 구성되는대로 협상을 해, 제3지대 신당과 신설 합당 식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23일 통합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50년 정통성을 지닌 통합민주당이 제 3지대 신당에 5개 주체 중 하나로 참가하는 것은 위상이 맞지 않고, 제 3지대 신당에서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들어오게 결정할 위험이 농후하다며, 밖에서 협상을 해서 중도개혁대통합 신당을 이루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한길 공동대표는 대통합을 위해서는 자신부터 공동대표로서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박상천 대표가 통합민주당의 유일한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며, 통합민주당이 대통합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