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국들의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4%에서 9%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JP모건 등 5개 투자은행이 각국의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합 비교한 것입니다.
인도가 7.9∼9.6%로 선두권이었고 베트남은 7.2~8.3%,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도 5% 안팎에서 최고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이 4.6%로 예측하는 등 국내외 기관들 대부분이 4% 중반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