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대변인 "맞교환 석방죄수는 23명"
Write: 2007-07-24 09:21:57 / 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은 한국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맞교환 할 동료 죄수의 수를 확대 요구했다는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들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3일 dpa통신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여전히 동료 죄수 23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는 또 AF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아직 생존해 있는 독일인 인질 1명과 아프가니스탄인 인질 4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10명의 동료 죄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가즈니 주 출신 국회의원 카일 무하마드 후세이니를 인용해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석방의 대가로 가즈니 주의 반군 수감자 전원을 석방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