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측, 朴측 반발은 적반하장의 극치
Write: 2007-07-24 13:29:02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선관위의 합동유세 잠정중단결정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측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명박 전 시장측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 장광근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표측이 고뇌에 찬 당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당화'니 ‘토론회와 연설회를 피하려 한다’느니 억지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경선일정 재조정’ 주장에는 말문마저 막힌다면서 당 대표를 지낸 박 전 대표가 당의 권위를 무력화시키는 모습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광근 대변인은 이어 자신이 당 대표 때 내린 결정은 모두 ‘구국의 결단’이고, 현재 당이 내리는 결정은 모두 ‘이 전 시장측 편들기냐'며 박 전 대표가 주장하는 원칙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 후에 연설회를 재개하자는 당의 결정이 특정후보 편들기냐고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