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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유세일정 안 지켜지면 좌시 않을 것"

Write: 2007-07-24 13:33:35Update: 0000-00-00 00:00:00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는 향후 TV토론과 합동연설회가 정해진 일정대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상임고문단과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당에서 TV토론과 합동연설회를 정해진 일정대로 지켜나갈 것인지 명확한 대답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재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전대표는 광주,전남 지역 합동유세를 비롯한 향후 합동연설회가 무기 연기된 것은 공당으로서 대의원과 당원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의 시도민들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뜨린 것으로 매우 잘못된 것이고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대표는 이어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돌이켜 보면 경선 규칙을 협상하는 과정에서부터 TV토론과 합동연설회에 이르기까지 특정 후보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요구하고 당이 이를 수용해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경환 상황실장은 24일 당선관위가 요구한 서약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조속히 합동연설회가 재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홍사덕, 안병훈 공동선대위원장과 최병렬 상임고문은 24일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에게 당에서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한 것은 자정능력이 없는 것처럼 비춰진다며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캠프에서 서약서를 제출하면 합동연설회가 조속히 원상복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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