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환란 후 최저치 근접
Write: 2007-07-24 16:08:00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3일보다 1달러에 1원 10전 떨어진 914원 1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인 지난해 12월 7일의 913원 80전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조선과 중공업 등의 업황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주가가 장중 한때 2,000선을 넘어선 점 등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백엔에 757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