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탈레반 대변인, 어느 정도 믿을만 해"

Write: 2007-07-24 16:44:49Update: 0000-00-00 00:00:00

일부에서 신뢰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과 관련해 현지 언론인들은 대체로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현지언론의 한 기자는 100% 신뢰할 순 없지만 탈레반의 유일한 공식 대외창구인 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협상 전략 차원에서 종종 말을 바꾸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의 말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자는 한국인을 납치한 조직은 탈레반의 여러 지역 조직 가운데 하나로 아마디 대변인이 그 조직에 직접 속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발표 외에 탈레반은 다른 대외 채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자는 또 탈레반의 대변인은 아마디 외에도 다비엘라 무자히드가 담당하고 있는데 아마디가 더 대변인 직책을 오래 맡아 그의 말이 더 신뢰도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아프간 언론의 한 PD 겸 기자도 한국인 납치조직은 아마디 대변인을 직접 접촉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그의 말을 충분히 믿을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