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만제 국감서 `도곡동땅 李소유 아니다' 증언"
Write: 2007-07-24 16:58:18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김만제 고문이 최근 실소유주 논란이 일고 있는 '도곡동 땅'과 관련해 지난 1997년 국정감사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과 무관하다는 증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1997년 국회 통상산업위원회 국정감사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회의록에 따르면 김만제 고문은 당시 국감에서 포스코개발이 도곡동 땅을 매입한 이유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지하철역에 근처에 있는 대규모 상업용지라 업무용 빌딩부지로 매입했다면서 이 전 시장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만제 고문은 최근 김동철 의원이 확보한 감사원 자료에서는 도곡동 땅을 이 전 시장 소유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