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돈 요구하지 않았다"
Write: 2007-07-25 09:41:40 / Update: 0000-00-00 00:00:00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들과 통화하는 대가로 1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디 대변인은 25일 새벽 1시쯤 KBS 두바이 지국과의 전화통화에서 탈레반과 전사는 결코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탈레반의 목적은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맞교환과 아프간 주둔 한국군의 철수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이같은 문제를 한국정부와 풀고 싶다며 한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우리 정부와의 직접협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탈레반은 또 한국인 인질들은 건강하다며 현재 인질들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과 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