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다음달 5일 창당하는 제3지대 신당과 창당과 동시에 합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시 합당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다음달 15일까지는 신당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통큰 결단을 해 신당에 합류하고, 대선에서 양당 구도를 만들어 승리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열린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는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린우리당의 통합신당 합류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