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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홍업 등 탈당, 민주당 반응

Write: 2007-07-25 16:59:30Update: 0000-00-00 00:00:00

김홍업 등 탈당, 민주당 반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의원과 유선호 의원이 25일 오후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제 3지대 신당에 합류했습니다.

김홍업,유선호 의원은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탈당계만 통합민주당 전남도당에 제출했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도 25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박광태 시장과 박준영 지사는 탈당계 제출에 앞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분열됐던 민주개혁 세력이 재통합해 민족의 미래를 앞으로 진전시켜 나가라는 것이 지금의 역사적 소명이라면서 자신들은 대통합으로 가는 길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5일 김홍업,유선호 의원의 탈당과 합류로 제 3지대 신당의 의석은 66석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민주당 당적을 가진채 제 3지대 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김한길 그룹 의원 20명이 탈당 후 합류하게 되면 제3신당은 86석이 되는 반면 통합민주당은 8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한편 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광주.전남지역 단체장,지방의원,당직자 간담회에서 탈당은 민주당에 대한 배신이자 어리석은 행동으로 공인으로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종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아버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체면을 봐서라도 김홍업 의원이 탈당만은 안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할 말은 태산같지만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종필 대변인은 그러나 박광태 시장과 박준영 지사의 탈당에 대해선 시정과 도정 등 본업에 충실해야할 광역단체장들이 중앙정치에 관여하고 탈당까지 한 것은 잘못이라고 맹비난하고 당원과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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