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급파됩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사안의 성격과 중요성을 감안해 이같이 인선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천 실장은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고 한-아프간 간 정상 협의내용도 잘 알고 있으며 아프간 정부와 포괄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라고 천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백 실장은 가급적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아프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백 실장은 현지에 도착한 뒤 한-아프간 간 정상 통화에서 논의된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석방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