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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아사히, 8명 현금 맞교환 직전 무산

Write: 2007-07-26 10:31:04Update: 0000-00-00 00:00:00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 8명 석방 교섭과 관련해 현금을 주고 이들을 데려오기 직전에 무산됐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26일 아침 카불발 기사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에 억류중인 한국인 인질들은 3집단으로 분리돼 갇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가즈니주 카라바그 지구 행정책임자인 시디키씨의 말을 인용해 3 집단으로 나뉘어진 인질들을 각각 다른 탈레반 무장 세력이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여성 7명과 남성 1 명 등 8명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 세력이 거액의 현금과 인질을 맞교환하는 데 합의해 25일 오후 협상 담당자들이 현금을 갖고 면회 장소로 갔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그러나 탈레반 무장 세력이 주위에 숨어 있던 치안 부대를 발견하고는 자신들을 죽일 셈이냐며 화를 내면서 현금 인수를 거부하고 인질들도 도로 집안으로 끌고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는 이어 8명 석방은 사실이 아니며 지금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는 행정 책임자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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