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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할인점 미국산 쇠고기 판매 시위로 일시 중단

Write: 2007-07-26 11:44:06Update: 0000-00-00 00:00:00

대형마트들이 속속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점포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일부 점포에서는 판매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26일부터 전국 70여 개 매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갔지만 서울 용산점 등 16곳에서 농민단체 등의 시위로 현재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있습니다.

또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간 홈플러스도 광주 월드컵점과 상무점 등 두곳에서 농민단체의 시위로 쇠고기 판매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이마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위험 등 안전성이 완전하게 검증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산 쇠고기 판매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또 대형 마트에서 쇠고기 판매를 강행할 경우 불매 운동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에버와 뉴코아도 다음달쯤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가세할 전망이어서 농민단체의 반발과 더불어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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