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달 동안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를 검사한 결과 뼛조각에 금속 이물질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기갑 의원이 26일 농림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6월 한 달 동안 65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표본 검사한 결과 모두 20건에서 뼛조각이 나왔고 금속성 이물질도 한 건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이에 대해 미국측의 검역 개선 조치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히고 미국산 쇠고기를 즉각 수입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또 정부에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