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가족들의 대책본부가 마련된 한민족복지재단에서 아랍 위성 방송 알자지라 취재진이 피랍자 가족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알자지라 취재진 3명은 26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동 한민족복지재단을 찾아 40분 정도 피랍자 가족들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인터뷰를 끝낸 알자지라 기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들이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알자지라 기자는 피랍자 어머니 네댓 명과 주로 인터뷰했고, 피랍자들을 걱정하고 탈레반에 피랍자들의 석방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는 피랍자 가족들의 인터뷰 내용을 몇 시간 뒤 방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