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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수지 두달 연속 흑자, 상반기 전체는 적자

Write: 2007-07-27 09:18:34Update: 0000-00-00 00:00:00

경상수지 두달 연속 흑자, 상반기 전체는 적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상반기 전체로 보면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억 달러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상품 수지 흑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한 달 전보다 6억 3천만 달러 늘어난 14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이 잘 되면서 상품수지는 흑자규모가 한 달 전보다 11억 7천만 달러 증가한 34억 천만 달러였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폭이 커지면서 적자규모가 지난 5월보다 4천만 달러 늘어난 15억 2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소득수지는 3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금 지급 등으로 5월 4억 6천만 달러 흑자에서 지난달에는 균형상태로 돌아섰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상수지 누적적자는 14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 3천만 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가 10억 달러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경상수지 적자폭이 원래 한은이 전망했던 수준으로 하반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기 기준 경상수지는 지난 1997년 상반기 101억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해마다 흑자를 기록하다 지난해부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올해 들어 경상수지는 1월 4억 3천만 달러 적자로 출발한 뒤 2월에 4억 달러의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3월에 16억 4천만 달러 적자로 반전됐으며 4월에는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인 20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가, 5월 들어 8억 4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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