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 의혹 등의 수사를 위해 검찰의 공식 출석 요구서를 받았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큰 형 상은씨가 27일 오후 3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입국했습니다.
이상은씨는 도곡동 땅의 실제 소유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땅 매입자금은 분명히 자신이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도곡동 땅 매입 과정 등에 대해 검찰에 나가 모두 진술할 것이고, 일단 병원에 가보고 검찰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상은씨가 출석하는 대로 도곡동 땅 매입 자금의 출처와 다스의 자회사인 홍은 프레닝의 천호동 개발사업 투자 등 의사 결정 과정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