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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사히 "탈레반 배후에 외국 이슬람 세력"

Write: 2007-07-28 13:45:52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측이 한국인 인질 석방 협상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계속 번복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이슬람 세력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아프간 가즈니 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파키스탄과 아랍인 등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이슬람 무장세력이 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측 주변에 잠복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탈레반측이 처음엔 석방 조건으로 한국군의 즉각 철수와 탈레반 병사 23명의 맞교환을 요구했지만, 한국인 1명당 아프간 병사 5명 석방이나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 관계자 석방 등 요구 조건을 계속 바꾸면서 아프간 협상 당사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탈레반측이 한국인 8명을 돈을 받고 석방하려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탈레반 배후에 있는 외국인 무장세력은 탈레반측으로부터 협상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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