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한국인 인질들이 언론 보도를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탈레반 대변인인 아마디가 전화 인터뷰에서 억류된 여성 인질들이 많이 울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인질들이 자신들의 생사가 달린 앞으로의 운명에 대해 언론들이 보도하는 것을 듣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이와함께 탈레반측은 아프간에 도착한 한국 정부단의 특사가 이번 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남은 인질을 언제까지 살해하겠다는 최후 통첩 시한 발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