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질들을 억류중인 탈레반 사령관이 인질들의 건강 상태가 모두 양호하며, 새로운 협상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미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BS는 탈레반 사령관인 물라 압둘라가 전화 통화에서 몸이 아팠던 남성 인질 한 명도 건강을 회복했으며 모든 인질들이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 사령관은 그러나 인질들은 분명히 자신들의 포로들로서 기분이 좋을 리 없다며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CBS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