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30일 인천 합동연설회 열려
Write: 2007-07-30 09:19:24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양대주자는 30일 인천 합동연설회를 통해 수도권 민심과 당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범여권에서 누가 나오더라도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본선 필승론과 한국 경제를 되살린다는 경제 대통령론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후보로는 본선에서 범여권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해낼 수 없다면서 흠 없는 후보를 뽑아 줄 것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이 전 시장측은 정치 공작과 음해 공격에도 10% 이상 지지율 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세론 확산에 나섰고, 박 전 대표 측은 두 주자간 격차가 2~5%로 좁혀지면서 역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