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 가즈니州 지사 "협상시한 이틀 더 연장해달라"
Write: 2007-07-30 16:04:07 / 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 무장세력이 한국시간 30일 오후 4시 30분을 한국인 피랍자 22명의 석방 협상시한으로 제시한 가운데, 아프간 가즈니주 당국이 협상 시한을 이틀 더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인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가즈니주의 미라주딘 파탄 지사는 30일 AP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와 같은 요구를 탈레반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탈레반은 딱 잘라 거절하지는 않고, 지도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한을 얼마 앞두고 탈레반 측은 현재 시한과 관련한 어떤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