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앙일보, '인질 이지영씨와 직접 통화'
Write: 2007-07-30 16:42:10 / Update: 0000-00-00 00:00:00
중앙일보가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 이지영씨와 전화로 직접 통화했다며, 이씨의 육성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이씨와의 직접 통화가 29일 오후 6시 49분부터 11분 동안 이뤄졌으며, 통화에서 이씨는 자신이 있는 장소엔 심성민씨와 김경자씨, 김지나씨 등 모두 4명의 한국인이 함께 있다고 말한 후, 네 사람 모두 건강이 괜찮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인질들이 분산돼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 지는 모르며, 자신들의 하루 일과는 식사하고, 자고, 앉아 있는 정도이고 하루 혹은 2,3일에 한 번 꼴로 이동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